을미의병, 황성신문, 제국신문, 점진풍정향소판 -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 역사 배경] 을미의병, 황성신문, 제국신문, 점진풍정향소판


을미의병

“임진년의 의병이었던 자의 자식들은 을미년의 의병이 되죠. 을미년의 의병이었던 자의 자식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미스터 션샤인 18화 中)


의병 이미지


미스터 션샤인 대사로 보는 

역사적 배경을

영상으로 감상하실 분은

맨 아래 그림에

유튜브 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관군은 제 역할을 못했고 임금인 선조도 피난하는 등 엉망진창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신임을 얻으며 각지에서 등장한 것이 의병 장과 의병이었다. 의병 장들은 대다수가 각 지역의 명망가로서 절망에 빠진 백성들을 규합할 수 있었고 자신의 사비를 털어 의병을 조직하기도 했다. 이들은 수군에서 활약한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초반에 매우 불리했던 전황을 돌려놓으며 전세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데 공헌했다. 의병들은 지형에 익숙한 이점을 최대한 살려 주로 게릴라전과 유격전을 펼치는 전술로 우리나라의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왜군들을 혼란에 빠뜨리며 교란 시켜 격퇴하였다. 또한, 관 군과의 연합 전을 펼치기도 하였고 명망 높은 승려들은 승병을 조직하기도 했다. 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상황에서도 결국, 왜적을 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나 의병의 맹활약은 정부의 무능함을 의미하여 조선의 정권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그래서 의병 장들은 그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왜란이 끝난 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누명을 쓰기도 하였으나, 이와 반대로 선조를 수행한 대신의 상당수가 공신이 되었다. 이후, 1895년 을미사변으로 국모가 살해 당하여 일본과 친일파에 대한 반감이 큰 상황에서 ‘3차 갑오개혁(을미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단발령이 시행되자 반일 감정이 폭발하며 각 지방에서 명망이 높은 유생을 중심으로 하여 의병이 조직되었는데 이를 ‘을미의병’이라 한다. 




이들은 관 군과 일본 군에 대항하여 싸웠으나 제대로 된 무기도, 훈련도 안 된 상태였다. 또한, 단발령의 철회와 고종의 해산 명령으로 결속력을 잃으며 다음 해 대부분 해산하였다. 그러나 일부 의병은 끝까지 항전 하기도 했다. 또한, 1905년 을사의병, 1907년 정미의병 등 이후에도 의병들의 봉기는 계속 이어졌고 이들 중 일부는 독립군으로 흡수되기도 하였다.


황성신문, 제국신문


“신문을 발행하는 신문사는 보고 계신 ‘황성 신문’과 ‘제국 신문’ 두 곳입니다.”

(미스터 션샤인 18화 中)


황성신문 이미지


황성 신문은 1898년 창간한 민간 자본 신문으로 국 한문 혼용체였으나 주로 한문이 쓰였다. 신채호, 장지연 등이 주필로 활약했으며 애국 적인 논조로 민족 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미일 간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폭로하고 을사조약 때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쓰며 위기와 정간을 겪었고, 1910년 한일 합방 후 한성 신문으로 개명 당한 후 폐간 되었다. 


1898년 8월에 이종일이 창간한 ‘뎨국신문’은 1903년 7월에 제국 신문으로 변경되었으며 순 한글로 발행하여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어 주된 독자 층은 부녀자들과 일반 대중이었다. 창간 초기부터 계속되는 재정난을 겪으면서도 일본과 친일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하면서 국권 회복과 일반 대중을 계몽하는데 앞장섰다. 당시는 신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부족으로 모든 신문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국 신문은 애국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하여 신문 발행으로 이윤 추구를 거의 하지 않았고 일본의 탄압이 더해지며 어려움을 겪었으며 고종의 지원과 독자들의 성금으로 발행을 해오다 1910년 8월, 경술국치를 앞두고 폐간 되었다.


점진풍정향소판


“점진풍정향소판… 송나라 시인의 시를 각색해 보았소. 내 신문사 간판이오. 내 가는 길에 핀 유일한 꽃이고…”

(미스터 션샤인 18화 中)


매화 시 이미지


임포는 중국 북송의 시인으로 매화를 좋아하여 산 속에 은거하면서 매화 시를 많이 지었다. 그래서 ‘매화 시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극 중의 시는 ‘산원소매(山園小梅)’로서 ‘동산에 있는 작은 매화’ 라는 의미로서 간단히 말하면, ‘매화를 찬양하는 시’다.


모든 꽃들이 시들어도, 홀로 아름답게 피어

작은 동산의 아름다움을 독차지 하고 있네

희미한 그림자 맑은 물에 비스듬히 드리우고

그윽한 향기가 달빛 황혼 속에 떠도는 구나

겨울 새는 내려 앉으며 먼저 훔쳐 보며

흰 나비도 그 꽃을 안다면 애를 끓으리라

다행히 시라도 읊조리면서 어울릴 수 있어

나는 금 술잔과 같은 것이 필요치 않으리라


대략 이런 내용이 시다.(한문 대충 번역) 극 중의 ‘점진풍정향소판’이라는 것은 ‘점진풍정향소원’ 맨 뒤의 글자를 바꾼 것으로 작은 동산 → 작은 간판으로 바꾼 것 같다. 이는 꽃(꽃 종류는 모름)이 신문사에 걸린 간판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뜻인 듯 하다.


대사로 보는

미스터 션샤인 역사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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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풍정향소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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