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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절기 - 부림절, 월삭, 안식일, 부활절

by 아기뼝아리 2024. 2. 15.

성경 절기 - 부림절, 월삭, 안식일, 부활절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절기, 부림절, 월삭, 안식일, 부활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 절기 - 부림절, 월삭, 안식일, 부활절
성경 절기 - 부림절, 월삭, 안식일, 부활절

 

부림절

부림절은 페르시아 제국의 권세자였던 하만이 유대인 학살의 음모를 꾸몄으나, 모르드개와 그의 사촌동생이자 페르시아 왕후였던 에스더가 이를 막고 유대인의 적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 당시에 왕비는 왕이 부르지 않으면 왕을 찾아갈 수 없었는데, 왕후 에스더는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왕이 부르지 않았음에도 왕을 찾아가서 결국 유대인들을 구할 수 있었죠.

 

그러나 하만이 유대인 학살의 날을 정하고 페르시아 왕에게 조서를 받았기 때문에, 그 명령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왕도 할 수 없어서, 왕은 새로운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은 각기 칼을 가지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으며, 자신들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내용의 조서였습니다.

 

부림 또는 퓨림이라고 불리는 단어는 제비 뽑기, 또는 운명이라는 뜻으로, 원래 하만이 유대인 학살의 날을 정할 때 주사위를 던져서 정한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아달월 곧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어명을 시행하게 된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그 날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에스더 9장 1~4절-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원근을 막론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유다인이 자기들이 이미 시작한 대로 또한 모르드개가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아 그들을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의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의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에스더 9장 20~25절-

 

정한 기간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명령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하게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에스더 9장 31~32절-

 

 

 

월삭

월삭은 매달 초승달이 뜨는 날, 달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1개월 동안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아무 노동도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언약을 기념하는 날로, 유대인들은 안식일만큼이나 월삭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민수기 28장 11~15절-

 

안식일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지키는 유대인의 절기로 그 뜻은 말 그대로 쉬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유래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6일 동안 하시고 제7일에 쉬신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장 8~11절-

 

 

 

부활절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살아나신 것을 기념한 날로, 연재는 춘분이 지난 첫 보름 후 일요일에 지켜지고 있습니다. 음력 절기라 날짜가 매년 바뀌는데, 보통 3월 넷째 일요일에서 4월 넷째 일요일 사이에 있습니다.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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