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속담] 며느리에 관한 속담과 뜻 73가지

[며느리 속담] 며느리에 관한 속담과 뜻 73가지

며느리 속담

며느리에 관한 속담

1. 가까운 집 며느리일수록 흉이 많다 ▶ 잘 알고 가까이 있는 사이일수록 상대방의 결점이 더 눈에 띈다

 

2. 가는 며느리가 보리방아 찧어 놓고 가랴 ▶ 그만두는 사람이 뒷일을 생각하고 돌아볼 리 없다

 

3.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봄볕에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진다)

 

4. 겉보리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 매우 쉬운 일을 이르는 말(겉보리는 식량이 부족한 초여름에 수확해서 돈으로 만들기 쉽다)

 

5.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 많은 도움을 얻었더라도 남 보기에 뚜렷한 공이 없으면 알아주지 않는다

 

6. 고양이 덕은 알고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것은 고맙게 여기지만 며느리가 집안일을 하고 자식을 낳아 키우는 것은 당연하게 여긴다

 

7.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겼던 사람이 의외로 좋은 일을 하는 경우

 

8. 남편 공경하지 않는 시어미는 며느리가 남편 공경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 ▶ 자기의 행실이 바르지 않으면 남이 옳은 일을 해도 잘 믿지 못한다

 

9.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 일이 알맞게 잘되어 간다

 

10.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 일을 할 줄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며 미운 행동을 한다(동정: 한복의 저고리 깃 위에 덧대어 꾸미는 하얀 헝겊 오리)

 

 

11.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 ▶ 서로 비교할 것이 있어야 사물의 진가를 알 수 있다

 

12. 뒷집 며느리 시집살이 잘하는 바람에 앞집 며느리 절로 된다 ▶ 주위에 본보기가 될 만한 사람이 있으면 못하던 사람이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다)

 

13.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 며느리는 시집온 후에는 항상 일만 하고 산다(며느리는 시집올 때만 잠시 대접받고, 송아지는 태어날 때만 잠시 귀염을 받는다)

 

14.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딸은 귀하게 여기고 며느리의 괴로움은 통쾌하게 여긴다(시앗: 남편의 첩)

 

15.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 ①며느리보다 딸을 더 생각한다 ②딸이나 며느리는 부모보다 남편을 더 생각하고 위한다(딸은 먹을 것이 있으면 제집으로 가고, 며느리는 먹을 것이 있으면 자기 방 농 위에 둔다)

 

16.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 ▶ 누구든지 남의 눈을 속여서 자기 실속을 차리기 마련이다(며느리가 시어머니 모르게 딴 주머니를 찬다)

 

17. 맏며느리 손 큰 것 ▶ 아무 데도 소용이 없고 오히려 해롭다

 

18.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 미운 사람에 대해 아무 이유없이 트집을 잡는다

 

19.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 어떤 사람이 미우면 거기에 딸린 사람도 밉게 보인다

 

20.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된다 ▶ 예전에 남의 아래에서 한 고생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랫사람을 못살게 군다

 

21. 며느리 보자 손자 본다 ▶ 기쁜 일이 계속 일어난다

 

22.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보통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더 귀여움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

 

23. 며느리 상청에서도 떡웃지짐이 제일 ▶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체면을 차리지 않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는다(상청: 혼백이나 신위를 모신 자리와 딸린 물건, 떡웃지짐: 떡 위에 얹는 부꾸미)

 

24. 며느리 샘에 발꿈치 희어진다 ▶ 여자가 투기가 매우 심하고 참을성이 없다

 

25. 며느리 시앗은 열도 귀엽고 자기 시앗은 하나도 밉다 ▶ 아들이 첩을 얻는 것은 좋아하지만 남편이 첩을 얻는 것은 못 견딘다(시앗: 남편의 첩)

 

 

26. 며느리 아이 낳는 건 봐도 딸 애 낳는 건 못 본다 ▶ 출산의 고통은 보기 안타깝다

 

27.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를 더 잘한다 ▶ 예전에 남의 아래에서 한 고생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랫사람에게 더 심하게 군다

 

28.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29. 무던한 며느리 아들 맞잡이 ▶ 성격이 무던한 며느리는 자기가 낳은 아들이나 다름없다

 

30. 문턱 높은 집에 무종아리 긴 며느리 생긴다 ▶ 일이 알맞게 잘되어 간다

 

31. 배 썩은 것은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썩은 배는 먹을 것이 얼마라도 있지만 썩은 밤은 전혀 먹을 것이 없다)

 

32.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낀다(봄볕에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진다)

 

33.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 일을 할 줄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며 미운 행동을 한다

 

34. 부지깽이로 맞던 며느리가 며느리를 맞아 오니 방치로 때린다 ▶ 예전에 남의 아래에서 한 고생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랫사람을 못살게 군다(방치: 다듬잇방망이의 방언)

 

35. 불난 집 며느리 싸대듯 ▶ 공연히 어쩔 줄 모르며 분주히 왔다갔다한다(싸대다: 여기저기를 채신없이 분주히 돌아다니다)

 

36. 사람이 오래 살면 며느리 환갑날에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 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별의별 망측스러운 꼴을 다 당하게 된다

 

37.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며느리와는 달리 사위는 항상 소홀히 대할 수 없다

 

38.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 보통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더 귀여움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

 

39. 산천어 굽는 냄새에 나갔던 며느리도 되돌아온다 ▶ 산천어가 맛이 좋다

 

40. 새 며느리 친정 나들이 ▶ 벼르기만 하고 떠나지 못하는 것(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친정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항상 벼르기만 하면서 떠나지 못한다)

 

41. 소고기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싸움 붙이는 고기다 ▶ 쇠고기는 삶으면 원래 모습보다 부피가 훨씬 줄어든다(시어머니가 고기를 삶은 후에 부피가 줄어든 것을 보고 며느리를 의심하다)

 

42. 손 큰 며느리가 시집살이했을까 ▶ 장사하는 사람이 더 많이 주지 못하겠다는 의미로 하는 말

 

43. 수양딸로 며느리 삼는다 ▶ 자기에게 편한대로 일을 처리해서 자기 이익만 꾀한다

 

44. 시어머니가 오래 살자니까 며느리가 방아 동티에 죽는 걸 본다 ▶ 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망측한 꼴도 보게 된다(동티: 방아를 잘못 만져서 재앙을 받는 일)

 

45. 시어머니한테 괄시를 받아 본 며느리라야 후에 며느리를 삼아도 괄시하지 않는다 ▶ 어떤 일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 그 실정이나 사정을 잘 알게 된다

 

46. 시어미가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 ①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못 할 일을 하게 된다 ②사람이 모질어서 남에게 못 할 짓을 하다

 

47. 시어미 부를 노래를 며느리가 먼저 부른다 ▶ ①자기가 하려는 말이나 해야 할 말을 오히려 남이 하다 ②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다

 

48. 시어미 속옷이나 며느리 속옷이나 ▶ 다 같은 한집안 식구인데 내 것 네 것 가릴 필요없다

 

49.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양쪽의 말이 모두 일리가 있어서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

 

50. 알뜰하고 덕 있는 며느리가 들어와야 집안이 흥한다 ▶ 집안이 잘 되려면 안주인의 성품과 덕행이 중요하다

 

 

51.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고 사랑한다(동자: 밥 짓는 일)

 

52. 열 사위는 밉지 아니하여도 한 며느리가 밉다 ▶ 대개 사위는 사랑하고 며느리는 미워하는 사람이 많다

 

53. 열 집 사위 열 집 며느리 안 되어 본 사람 없다 ▶ 흔히 혼삿말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온다

 

54. 예쁘지 않은 며느리가 삿갓 쓰고 으스름 달밤에 나선다 ▶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55. 오라는 딸은 안 오고 온통 [보기 싫은] 며느리만 온다 ▶ 기다리는 사람은 안 오고 싫어하는 사람만 온다

 

56.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 며느리는 밉게 보이기 마련이고, 며느리가 혼자라서 비교할 수도 없다

 

57. 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탱이 먹는다 ▶ 못난 사람이 미운 짓만 하느라 사람을 놀라게 하다(의젓잖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점잖지 못하고 가볍다)

 

58.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 항상 가까이 있어 잘 아는 사이일수록 결점이 눈에 더 많이 띈다

 

59. 일군이 나갈 제는 주인집 흉을 내고 며느리 나갈 제는 시집의 흉을 낸다 ▶ 보통 쫓겨나는 사람은 쫓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60. 작은며느리 보고 나서 큰며느리 무던한 줄 안다 ▶ 먼저 있던 사람의 장점은 나중에 온 사람을 겪어 봐야 비로소 알게 된다

 

61. 장모는 사위가 곰보라도 예뻐하고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뻐드렁니에 애꾸라도 예뻐한다 ▶ 사위는 장모에게 사랑을 받고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귀염을 받는다

 

62. 전어 굽는 냄새에 나가던[나갔던] 며느리 다시 돌아온다 ▶ 전어가 맛이 좋다

 

63.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 잠꾸러기가 많은 집에는 잠꾸러기만 모이게 된다

 

64. 종갓집 며느리 틀이 있다 ▶ 사람이 인복이 있고 덕스러워 보인다

 

65. 죽 먹은 설거지는 딸 시키고 비빔 그릇 설거지는 며느리 시킨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고 사랑한다

 

66. 집안 망신은 며느리가 시킨다 ▶ ①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그 집단의 흠을 드러내다 ②못난 것이 항상 말썽을 부린다

 

67. 쫓겨 가는 며느리 말이 많다 ▶ 불리한 상황에 몰리면 장황하게 변명을 늘어놓는다

 

68. 쫓겨 가는 며느리 대답질하듯 ▶ 남의 말에 대꾸질을 잘하는 경우

 

69. 착한 며느리도 악처만 못하다 ▶ 아무리 악처라도 남보다 낫다

 

70.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며느리라야] 본다 ▶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이 세세한 것을 잘 살핀다(음력 초사흘달은 달이 떴다가 금방 진다, 재다: 동작이 재빠르다)

 

 

71. 초승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 ▶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이 세세한 것을 잘 살핀다(음력 초사흘달은 달이 떴다가 금방 진다, 재다: 동작이 재빠르다)

 

72. 한 아들에 열 며느리 ▶ ①부모가 아들에게 첩이 많아도 말리지 않는 경우 ②아들에게 첩이 여럿 있어도 그 며느리들이 밉지 않다

 

73.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 말도 안 되는 생트집을 잡아서 남을 흉보다

 

참고. 부모에 관한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