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키즈카페 해운대 좌동점, 부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얼마 전, 아이와 함께 둘이서 타요 키즈카페 해운대 좌동점에 방문했다. 타요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한 번씩 놀다가 언급할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다. 오늘은 부산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타요 키즈카페 해운대 좌동점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한다.
주차
타요 키즈카페 건물의 타워 주차장 (2시간 무료)
바로 앞 공영 주차장 (30분 무료)
이용 요금 & 운영 시간
두 시간에 아이는 13,600원, 어른은 4,000원이다. 오전 10시 오픈하여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이다.
규모
전체적으로 다소 아담한 편인데 있을 것 다 있는 느낌이다. 2시간이 기본인데, 탈 것 타고 가지고 놀 것 가지고 놀면 두 시간은 금방 가는 편이다.
타요 키즈카페 좌동점 놀이 시설
타요 키즈카페 부산 좌동점은 아담하지만 상당히 많은 놀거리가 있다. 아이가 체험했던 시설 위주로 리뷰해 보려고 한다.
맥스의 볼풀존 (ft. 타요 미끄럼틀)
아이들은 볼풀을 좋아한다. 우리 아이도 처음 갔을 때 볼풀존에 들어가서 나올 줄 몰랐다. 다만 볼풀에 공이 조금 더 풍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볼풀존에 타요 자동차 미끄럼틀이 있는데, 이게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신나게 놀 수 있다. 다만 아이가 좀 어리면 엄마가 잡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타요의 카존
타요의 카존은 타요 키즈카페의 꽃이다.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차도 있고, 아이 혼자 운전하며 탈 수 있는 차도 있다. 정시에 오픈하며 3바퀴씩 두 번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글짐 (방방존&미끄럼틀)
정글짐은 아이의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하여 밤에 꿀잠을 선사하는 곳이다. 운동에 크게 뜻이 없어 보이는 우리 아이도 여기에 오면 한 번 정도는 정글짐에 들어간다. 방방존에서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 점프도 안되고 짚라인은 꿈도 못 꾸지만 말이다.
범퍼카&붕붕카
범퍼카와 붕붕카는 아이가 정말 좋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타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까지 타요에 3번 갔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정적으로 놀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낚시 놀이터
낚시 놀이터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이다. 정글짐에서 뛰어다니는 대신 낚시터에 앉아서 아빠가 낚아주는 물고기를 통에 담거나 다시 방생해 주는 등의 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
캐리의 장난감 놀이터 (자동차 트랙)
캐리의 장난감 놀이터에는 화려한 자동차 트랙들로 가득 차있다. 차도 엄청 많고, 유튜브에서 봤던 트랙도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우리 아이는 직접 차를 타는 것보다 차 장난감을 굴리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림 놀이터
타요에 가면 우리 아이는 그림 놀이터도 꼭 한 번 이상은 자발적으로 간다. 색연필로 몇 번 끄적거리다가 다른 데로 휙 가버리지만, 아이가 색칠하는 기술이 조금 늘면 좀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
포코의 편백존
포코의 편백존도 아이가 꽤 오래 머무는 곳이다. 포크레인이나 삽, 통, 화분 등을 이용해 나무 조각들을 모아 담고 다시 버리는 등의 놀이를 할 수 있다. 손에 묻지 않는 모래놀이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모형 꽃, 무, 고구마, 당근 등, 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피아노
타요 키즈카페 장산점에는 피아노 장난감도 많다. 밟으면 소리가 나는 커다란 피아노 건반도 있고, 아이 사이즈에 맞는 작은 피아노들도 몇 개씩 보유하고 있다.
뷰티 살롱
뷰티 살롱은 메이크업 놀이, 코스튬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큰 거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던 것 같지만 말이다.
키친 놀이&애니멀 케어
키친 놀이와 애니멀 케어는 우리 아이가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키친 놀이를 하는 곳에는 모형 과일들과 컵 등이 있어서 소꿉놀이를 할 수 있고, 카페 놀이도 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애니멀 케어에는 동물 인형을 두고 병원 놀이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모형 칫솔로 이를 닦아주는 놀이를 즐기는 것 같았다.
자동차 장난감
그 외에도 자동차 장난감이 무수히 많고, 바닥에는 지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 깔개가 있다. 우리 딸은 자동차를 좋아해서 몇 번이나 여기에 와서 놀았다.
팜트리
팜트리는 보기에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데, 예전에는 아이 힘이 부족해서 겨우겨우 탔다면, 지금은 힘은 충분한 듯한데,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 애가 여자 아이이기 때문인지, 아직은 어리기 때문인지 몰라도, 심히 정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총평
아이가 정적인 아이이든, 외향적인 아이이든 놀 거리가 충분히 많다.
합리적인 가격
아이를 데리고 한 번씩 오기 좋은 키즈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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