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유환 뜻과 유래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양호유환 뜻과 유래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양호유환 한자

양(養): 기를 양

호(虎): 호랑이 호

유(遺): 남길 유

환(患): 근심 환

 

양호유환 뜻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기다.

→ 남의 사정을 봐주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긴다.

= 양호후환(養虎後患)

 

 

양호유환 유래

《항우》와 《유방》이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때의 일이다. 전투가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항우의 병사들은 지치고 군량이 떨어졌으나 유방의 병사들은 군량이 여유가 있었다.

 

이에 유방은 항우에게 사람을 보내 화친을 제안했다. 이에 천하를 반으로 갈라 홍구라는 지역을 기준으로 서쪽은 한나라가 다스리고, 동쪽은 초나라가 다스리기로 했다. 항우는 협정을 맺고 포로로 잡고 있던 부모와 처자식을 돌려보낸 후, 군대를 물리고 동쪽으로 돌아갔다.

 

유방도 서쪽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장량》과 《진평》이 유방을 설득했다.

 

- 한나라가 천하의 절반을 차지했고, 제후들도 모두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나라는 병사들이 지치고 먹을 것도 다 떨어졌습니다. 이는 하늘이 초나라를 멸하려는 것이니 이 기회를 이용해 공격해야 합니다. 지금 놓아주고 공격하지 않는 것은 『호랑이를 길러서 스스로 근심을 남기는 것』과 같습니다.

 

유방은 이를 받아들여 초나라를 공격했고, 항우를 죽음으로 몰아 넣으며 결국 천하의 패권을 잡게 되었다.

 

양호유환
양호유환 뜻과 유래

양호유환 출전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양호유환(養虎遺患) 원문

사기 항우본기 중에서

 

是時 漢兵盛食多 項王兵罷食絕

시시 한병성식다 항왕병피식절

이때, 한(漢)나라 군사는 성하고 식량이 풍족했으나 항우의 군사는 고달프고 식량이 끊어졌다.

※項王(항왕): 초나라의 항우

 

漢遣陸賈說項王 請太公 項王弗聽

한견육고설항왕 청태공 항왕불청

한나라는 육고(陸賈)를 보내 태공(太公)을 풀어달라고 항왕을 설득했으나 항왕은 듣지 않았다.

※육고(陸賈): 육가라고 하기도 함

※태공(太公): 유방의 아버지

 

漢王復使侯公往說項王 項王乃與漢約

한왕부사후공왕설항왕 항왕내여한약

유방은 다시 후공(侯公)을 보내어 항왕을 설득하게 하니 항왕은 이에 한나라와 더불어 약속하기를

※漢王(한왕): 한나라의 유방

 

中分天下 割鴻溝以西者為漢 鴻溝而東者為楚

중분천하 할홍구이서자위한 홍구이동자위초

천하를 반으로 똑같이 나누어 홍구(鴻溝)의 서쪽은 한나라가 다스리고, 홍구의 동쪽은 초나라가 다스리기로 했다.

※中分(중분): 반으로 똑같이 나눔

 

 

項王許之 即歸漢王父母妻子

항왕허지 즉귀한왕부모처자

항우가 그것을 허락하여 곧 한왕의 부모와 처자식을 돌려보냈다.

 

軍皆呼萬歲

군개호만세

(한나라) 군사는 모두 만세를 불렀다.

 

漢王乃封侯公為平國君

한왕내봉후공위평국군

한왕이 이에 후공을 평국군(平國君)에 봉했다.

 

匿弗肯復見

익불긍복견

숨어서 다시 만나려 하지 않았다.

 

曰 此天下辯士 所居傾國 故號為平國君

왈 이천하변사 소거경국 고호위평국군

(한왕이) 말하기를, 이는 천하의 변사(辯士)로 머무는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있으므로 평국군이라고 이름지은 것이다.

※辯士(변사): 말솜씨가 좋은 사람

 

項王已約 乃引兵解而東歸

항왕이약 내인병해이동귀

항우가 약속을 마치고 이에 군사를 물려 해산하고 동쪽으로 돌아갔다.

 

漢欲西歸 張良 陳平說曰

한욕서귀 장량 진평설왕

한나라는 서쪽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장량(張良)과 진평(陳平)이 말했다.

 

漢有天下太半 而諸侯皆附之

한유천하태반 이제후개부지

한나라가 천하의 반이상을 차지 했고, 제후들도 모두 따르고 있습니다.

 

楚兵罷食盡 此天亡楚之時也

초병피식진 차천망초지시야

초나라군사는 고달프고 식량이 다 떨어졌으니 이는 하늘이 초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不如因其機而遂取之

불가인기기이수취지

이 기회에 쫓아가서 취하는 것이 낫습니다.

※不如(불가): ~만 못하다, ~이 낫다

 

今釋弗擊 此所謂 養虎自遺患 也

금석불격 이소위 양호자유환 야

지금 놓아주고 공격하지 않으면 이야말로 호랑이를 길러서 스스로 근심을 남기는 것입니다.

※此所謂(차소위): 이야말로

 

 

漢王聽之

한왕청지

유방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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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야행 뜻과 유래 - 초한지 고사성어

금의야행 뜻과 유래 - 초한지 고사성어

금의야행 뜻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걷다.

 

금의야행 풀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아무런 보람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금의야행 한자

금(錦): 비단 금

의(衣): 옷 의

야(夜): 밤 야

행(行): 다닐 행

 

금의야행 출전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한서(漢書) 항적편(項籍篇)

 

 

 

금의야행 유래

중국 진(秦)나라 말기, 유방(劉邦)과 항우(項羽)는 각자 다른 길로 진나라의 도읍인 함양(咸陽)으로 진격했다. 결국, 유방이 항우보다 먼저 함양에 입성했고, 진왕 자영(子孀)이 유방에게 항복하면서 진나라는 멸망했다.

 

얼마 후, 항우가 함양에 들어오자, 유방은 항우에게 함양을 내주고 물러섰다. 그러자 항우는 유방이 살려 준 진왕 자영을 죽이고 진나라 궁궐에 불을 지르며 수많은 보물과 부녀자를 약탈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러자, 한생(韓生)이라는 사람이 말했다.

 

"함양은 산과 강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고, 땅도 비옥합니다. 이곳을 도읍으로 삼으면 천하의 패권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항우는 이렇게 말했다.

 

"부귀해졌는데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마치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걷는 것'과 같으니 누가 그것을 알아주겠는가?"

 

이 말을 들은 한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초나라 사람은 원숭이에게 관을 씌워 놓은 것 같다더니, 그 말이 맞구나!"

 

이 말을 들은 항우는 크게 진노하여 한생을 삶아 죽여 버렸다. 그러나 한생의 말처럼 훗날, 그의 라이벌이었던 유방은 함양으로 돌아와 천하를 손에 넣게 되었고, 결국 항우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금의야행 원문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중에서

 

居數日(거수일)

며칠 후에

 

項羽引兵西屠咸陽(항우인병서도함양)

항우(項羽)는 군대를 이끌고 서쪽 함양(咸陽)을 도륙하고

 

殺秦降王子嬰(살진항왕자영)

진(秦)나라의 항왕(降王) 자영(子嬰)을 죽이고

※자영(子嬰): 진나라 마지막 군주

 

燒秦宮室(소진궁실)

진나라 궁궐에 불을 질렀는데,

 

火三月不滅(화삼월불멸)

불이 세 달 동안 꺼지지 않았다.

 

收其貨寶婦女而東(수기화보부녀이동)

(항우는) 재화와 보물, 부녀자를 약탈하여 동쪽으로 갔다.

 

人或說項王曰(인혹설항왕왈)

누군가가 항왕(項王)에게 말했다.

※項王(항왕): 항우

 

 

 

關中阻山河四塞(관중조산하사색)

관중(關中)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사방이 막혀 있고

 

地肥饒(지비요)

땅이 비옥하니

※肥饒(비요): 비옥하다.

 

可都以霸(가도이패)

도읍으로 삼아 패자가 될만합니다.

 

項王見秦宮皆以燒殘破(항왕견진궁개이소잔파)

항왕이 진나라 궁궐이 모두 불타서 파괴되어 황폐해진 것을 보았고

 

又心懷思欲東歸曰(우심회사욕동귀왈)

또 마음에 그리움이 있어 동쪽으로 돌아가고자 하여 말했다.

 

富貴不歸故鄕(부귀불귀고향)

부귀해졌는데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衣繡夜行(여의수야행)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衣繡(의수): 비단옷을 입다

 

誰知之者(수지지자)

누가 그것을 알아 주겠는가?

 

說者曰(설자왈)

그 말을 한 자가 말했다.

 

人言楚人沐猴而冠耳(인언초목후이관이)

사람들이 초(楚)나라 사람은 원숭이가 관을 쓴 것일 뿐이라고 하더니

※沐猴(목후): 원숭이

 

果然(과연)

과연 그렇구나!

 

項王聞之(항왕문지)

항왕이 그 말을 듣고

 

烹說者(팽설자)

그 말을 한 자를 삶아 죽였다.

 

금의야행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 알아 주는 이가 아무도 없어 아무런 보람이 없음을 이르는 말

 

수의야행(繡衣夜行)

: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다.

수의야행 한자

繡(비단 수), 衣(옷 의), 夜(밤 야), 行(다닐 행)

 

야행피수(夜行被繡)

: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다.

야행피수 한자

夜(밤 야), 行(다닐 행), 被(입을 피), 繡(비단 수)

 

의금야행(衣錦夜行)

: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다.

의금야행 한자

衣(옷 의), 錦(비단 금), 夜(밤 야), 行(다닐 행)

 

도로무공(衣錦夜行)

: 헛되이 수고만 하고 아무런 보람이 없다.

도로무공 한자

徒(무리 도), 勞(일할 로), 無(없을 무), 功(공 공)

 

도로무익(徒勞無益)

: 헛되이 수고만 하고 아무런 이익이 없다.

도로무익 한자

徒(무리 도), 勞(일할 로), 無(없을 무), 益(더할 익)

 

노이무공(勞而無功)

: 애를 썼으나 아무런 보람이 없다.

노이무공 한자

勞(일할 노), 而(말이을 이), 無(없을 무), 功(공 공)

 

 

참고. 금의야행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금의환향(錦衣還鄕)

: 비단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풀이: 출세해서 고향에 돌아오다.

금의환향 한자

錦(비단 금), 衣(옷 의), 還(돌아올 환), 鄕(시골 향)

 

금의주행(錦衣晝行)

: 비단옷을 입고 낮에 다니다.

풀이: 출세해서 고향에 돌아오다.

금의주행 한자

錦(비단 금), 衣(옷 의), 晝(낮 주), 行(다닐 행)

 

금의상경(錦衣尙褧)

: 비단옷을 입고 기운 옷을 덧입다.

풀이: 군자는 미덕이 있어도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금의상경 한자

錦(비단 금), 衣(옷 의), 尙(오히려 상), 褧(홑옷 경)

 

금의옥식(錦衣玉食)

: 비단옷과 흰 쌀밥

풀이: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

금의옥식 한자

錦(비단 금), 衣(옷 의), 玉(구슬 옥), 食(밥 식)

 

금의일식(錦衣一食)

: 비단옷과 밥을 바꾸다.

풀이: 비단옷보다 밥 한 그릇이 더 필요하다.

금의일식 한자

錦(비단 금), 衣(옷 의), 一(한 일), 食(밥 식)

 

금상첨화(錦上添花)

: 비단 위에 꽃을 더하다.

풀이: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하다.

금상첨화 한자

錦(비단 금), 上(위 상), 添(더할 첨), 花(꽃 화)

 

금의야행
금의야행 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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