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여자들 下 (손노반, 왕이, 채염, 장춘화 등)
삼국지의 여자들 下 (손노반, 왕이, 채염, 장춘화 등) - 장춘화(張春華) - 사마의의 아내로 사마사, 사마소의 모친이다. 꾀병을 핑계로 조조의 부름을 거절한 사마의가 여종에게 꾀병을 들키자 장춘화는 여종을 죽여 입막음을 하였고, 여종을 대신해 집안일을 하며 사마의의 총애를 받았으나 그녀가 나이가 들자 첩인 백부인을 총애하여 장춘화를 보지 않았다. 사마의가 병이 들자 장춘화는 문병을 갔는데 늙은이 취급을 당하자 그녀는 단식을 시작했고, 자식들도 장춘화와 함께 단식에 동참하면서 궁지에 몰린 사마의는 그녀에게 사과하였고 이후, 아내에게 사과한 것은 자식 때문이라며 아내에 굽힌 것에 대해 자식 핑계를 댔다. 이렇듯 그녀의 일화 들은 모두가 인상 깊고 사마의를 꼼짝 못하게 할 정도의 여장부였다. 그녀가 죽고 ..
2018.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