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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2

페르세포네 - 6장(갈등) :: 그리스 신화 이야기 [그리스 신화 이야기]페르세포네 6장 갈등 마족 소녀는 소녀를 지상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명령 받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었다. 300년 만에 지상 구경을 하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었다. 너무 오래전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뭔가 즐거웠던 것 같다. 하지만 마냥 설레기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지상까지 가는 길은 제우스와 함께해야 하고, 무척 이나 화가나 있을 소녀의 어머니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도 적지 않게 불편했다. 소녀의 어머니가 신족이라는 사실은 이 마족 소녀도 잘 알고 있었다. 데메테르는 신족 중에서는 온화한 편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조금 위안이 되었지만, 하데스에게 매우 어려운 명령을 지시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소녀가 저승 음식을 먹.. 2018. 11. 2.
페르세포네 - 4장(하데스 vs 제우스) :: 그리스 신화 이야기 [그리스 신화 이야기] 페르세포네 4장 하데스 VS 제우스 편지를 통해 딸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 데메테르는 곧바로 올림푸스산에 올라가 제우스에게 부탁했다. “당신의 남동생 하데스가 납치한 제 딸을 돌려주세요” 빠르게 얼어가는 땅의 식물과 곡식들 때문에 인간 세상이 어지러워져서 골치가 아파왔던 터라 제우스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기 했다. 제우스는 그 길로 하데스를 찾아갔다. “네가 데메테르의 딸을 잡아갔구나, 그 때문에 인간 세상은 패닉에 빠졌어” 하데스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녀가 데메테르의 딸이었습니까?”“아니, 그것도 모르고 납치했단 말이냐, 이유가 어찌 됐든 그녀를 다시 데려가기 위해 왔다.”제우스가 귀찮은 듯 말했다.“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데스의 의외의 강경함에 제우스는 조금 놀랐다...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