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臥薪嘗膽)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와신상담(臥薪嘗膽)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와신상담
와신상담 뜻과 유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뜻과 해석, 한자

와신상담 한자

와(臥): 누울 와

신(薪): 섶 신

상(嘗): 맛볼 상

담(膽): 쓸개 담

 

와신상담 뜻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

 

와신상담 해석

복수를 하거나 원수를 갚는 것과 같이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디며 심신을 단련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와신상담 출전

사기(史記) 월세가(越世家)

십팔사략(十八史略)

 

와신상담 유래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와신(臥薪)과 상담(嘗膽)이 합쳐진 고사성어이다.

와신은 오나라 왕 부차가 섶나무 위에서 누워 자던 것을 말하며, 상담은 월나라 왕 구천이 쓸개를 맛보던 것을 말한다.

 

중국 춘추시대 오(吳)나라 왕 합려(闔閭)는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부상당한 상처가 악화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합려는 죽기 전에 자신의 아들 부차(夫差)에게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는 유언을 남긴다.

 

부차는 복수를 잊지 않기 위해 섶나무 위에서 누워 자면서 지나다니는 신하들에게 이렇게 외치게 한다.

"부차야! 너는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잊었는가!" 그러면서 부차는 복수를 준비하며 때를 기다렸다.

 

구천은 부차가 월나라에 복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공격을 했으나 패하여 회계산에서 포위당하는 신세가 된다. 구천은 오나라의 백비에게 많은 뇌물을 주면서, 부차에게 신하가 되겠다고 청한다. 오나라의 오자서는 구천을 지금 쳐야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구천은 고국으로 돌아간다.

 

구천은 고국에 돌아온 후, 쓸개를 옆에 두고 맛보며 이렇게 말했다.

"너는 회계산에서의 치욕을 잊었는가!" 그렇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던 구천은 이십여 년 후, 오나라 수도를 점령하고 부차를 굴복시켜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와신상담 원문

십팔사략(十八史略) 중에서

壽夢後四君(수몽후사군)

수몽(壽夢) 이후 4명의 임금이 있었고

※壽夢(수몽): 춘추시대 오나라 초대 왕

 

 

而至闔廬(이지합려)

합려(闔廬)에 이르러서는

※闔廬(합려): 춘추시대 오나라 6대 왕

 

擧伍員謀國事(거오원모국사)

오원(伍員)을 추천하여 국사(國事)를 도모했다.

※伍員(오원): 오나라의 정치가

※國事(국사): 나라에 관한 여러 가지 일

 

員字子胥(원자자서)

오원의 자(字)는 자서(子胥)로

 

楚人伍奢之子(초인오사지자)

초(楚)나라 사람 오사(伍奢)의 아들인데

 

奢誅而奔吳(사주이분오)

아버지 오사가 죽임을 당하자 오(吳)나라로 달아나서

 

以吳兵入郢(이오병입영)

오나라 병사가 되어 초나라 수도 영(郢)에 들어갔다.

※郢(영): 초나라의 수도

 

吳伐越(오벌월)

오나라가 월(越)나라를 공격하다가

 

闔廬傷而死(합려상이사)

합려가 부상당하여 죽고

 

子夫差立(자부차입)

아들인 부차(差立)가 왕위에 오르니

※夫差(부차): 춘추시대 오나라 마지막 왕

 

子胥復事之(자서부사지)

오자서는 다시 부차를 섬겼다.

 

夫差志復讎(부차지복수)

부차는 복수에 뜻을 두고

 

朝夕臥薪中(조석와신중)

아침저녁으로 섶나무에 누워 자면서

※섶: 땔나무로 적당한 나무를 통틀어서 이르는 말

 

出入使人呼曰(출입사인호왈)

출입하는 사람에게 호통을 치며 이렇게 말하게 했다.

 

夫差而忘越人之殺而父邪(부차이망월인지살이부야)

부차야, 너는 월나라 사람이 네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잊었는가?

 

周敬王二十六年(주경왕이십육년)

주(周)나라 경왕(敬王) 26년에

※敬王(경왕): 주나라 26대 왕

 

夫差敗越于夫椒(부차패월우부초)

부차가 월나라를 부초(夫椒)에서 패배시키니

 

越王句踐(월왕구천)

월나라 왕 구천(句踐)은

 

以餘兵棲會稽山(이여병서회계산)

남은 병사들로 회계산(會稽山)에 거처하면서

 

請爲臣妻爲妾(청위신처위첩)

(자신은) 신하되기를 청하고 아내는 첩되기를 청하니

 

子胥言不可(자서언불가)

오자서는 불가하다고 하였고

 

太宰伯嚭受越賂(태재백비수월뢰)

태재(太宰) 백비(伯嚭)는 월나라에서 뇌물을 받고

※太宰(태재): 옛 중국의 벼슬

※伯嚭(백비): 오나라의 태재

 

說夫差赦越(설부차사월)

부차에게 월나라를 용서할 것을 설득했다.

 

句踐反國(구천반국)

구천은 월나라로 돌아가서

 

懸膽於坐臥(현담어좌와)

쓸개를 자리에 달아놓고 누우면

 

卽仰膽嘗之曰(즉앙담상지왈)

곧 우러러 쓸개를 맛보며 이렇게 말했다.

 

女忘會稽之恥邪(여망회계지치야)

너는 회계의 치욕을 잊었는가?

 

擧國政屬大夫種(거국정속대부종)

모든 나라의 정치를 대부(大夫)인 문종(文種)에게 맡기고

※大夫(대부): 고대 중국 신분 호칭

※文種(문종): 월나라의 정치가

 

而與范蠡治兵(이여범려치병)

범려와 함께 병사를 다스리며

※范蠡(범려): 월나라의 정치가

 

事謀吳(사모오)

오나라를 도모하는데 힘썼다.

 

太宰嚭譖子胥(대재비참자서)

태재 백비가 오자서에 대해 참소하기를,

 

恥謀不用怨望(치모불용원망)

(자서가) 계책이 쓰이지 않아 원망한다고 합니다.

 

夫差乃賜子胥屬鏤之劍(부차내사자서촉루지검)

부차는 이에 자서에게 촉루(屬鏤)라는 검을 하사하여 자결을 명했다.

 

子胥吿其家人曰(자서고기가인왈)

자서는 그의 가족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必樹吾墓檟(필수오묘가)

꼭 내 무덤에 오동나무를 심었다가

 

檟可材也(가가재야)

오동나무는 부차의 관을 만들 재료로 쓰시오.

 

抉吾目懸東門(결오목현동문)

내 눈을 도려내어 동문에 매달아 주시오.

 

以觀越兵之滅吳(이관월병지멸오)

월나라 군사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을 보기 위함이오.

 

乃自剄(내자경)

이에 스스로 목을 베어 자결했다.

 

夫差取其尸(부차취기시)

부차가 그의 시신을 취하여

 

盛以鴟夷(성이치이)

가죽주머니에 담아서

※鴟夷(치이): 말가죽으로 만든 술 담는 자루

 

 

投之江(투지강)

강에 던지니

 

吳人憐之(오인연지)

오나라 사람들이 그를 가엾게 여겨

 

立祠江上命曰胥山(입사강상명왈서산)

강가의 언덕 위에 사당을 짓고 서산(胥山)이라 이름 붙였다.

 

越十年生聚(월십년생취)

월나라는 십년 동안 백성을 길러 군사를 강화하고

 

十年敎訓(십년교훈)

십년동안 가르치고 깨우쳐서

 

周元王四年(주원왕사년)

주나라 원왕(元王) 4년에

※元王(원왕): 주나라 27대 왕

 

越伐吳(월벌오)

월나라가 오나라를 치니,

 

吳三戰三北(오삼전삼배)

오나라는 세 번 싸워 세 번 다 패했다.

 

夫差上姑蘇(부차상고소)

부차는 고소(姑蘇)산에 올라

 

亦請成於越(역청성어월)

또 월나라에게 화친하기를 청하니

 

范蠡不可(범려불가)

범려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夫差曰(부차왈)

부차가 말했다.

 

吾無以見子胥(오무이견자서)

내가 자서를 볼 면목이 없구나.

 

爲幎冒乃死(위멱모내사)

이에 얼굴을 덮어 싸매고 죽었다.


와신상담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절치부심(切齒腐心)

절치부심 한자

切(끊을 절), 齒(이 치), 腐(썩을 부), 心(마음 심)

절치부심 뜻: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

절치부심: 대단히 화가 나고 분한 마음을 뜻한다.

 

절치액완(切齒扼腕)

절치액완 한자

切(끊을 절), 齒(이 치), 扼(잡을 액), 腕(팔뚝 완)

절치액완 뜻: 이를 갈고 팔을 걷어 올리며 주먹을 꽉 쥔다.

절치액완 해석: 매우 분하여 벼르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좌신현담(坐薪懸膽)

좌신현담 한자

坐(앉을 좌), 薪(섶 신), 懸(달 현), 膽(쓸개 담)

좌신현담 뜻: 섶나무 위에 앉고 쓸개를 매달아 놓고 맛보다.

좌신현담 해석: 원수를 갚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상담(嘗膽)

상담 한자

嘗(맛볼 상), 膽(쓸개 담)

=와신상담(臥薪嘗膽)

 

회계지치(會稽之恥)

회계지치 한자

會(모일 회), 稽(상고할 계), 之(갈 지), 恥(부끄러울 치)

회계지치 뜻: 회계신에서의 치욕

회계지치 해석: 마음에 새겨 절대 잊지 못할 치욕

 

발분망식(發憤忘食)

발분망식 한자

發(필 발), 憤(분할 분), 忘(잊을 망), 食(먹을 식)

발분망식 뜻: 분발하여 먹는 것도 잊는다.

발분망식 해석: 먹는 것도 잊고 힘써 노력하다.

 

자강불식(自强不息)

자강불식 한자

自(스스로 자), 强(힘쓸 강), 不(아니 불), 息(쉴 식)

자강불식 뜻: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

자강불식 해석: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힘쓰다.

 

참고. 와신상담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불념구악(不念舊惡)

불념구악 한자

不(아니 불), 念(생각 념), 舊(옛 구), 惡(악할 악)

불념구악 뜻: 과거의 나쁜 잘못이나 원한을 가슴에 새겨두지 않고 잊어버린다.

불념구악 해석: 과거에 원한이나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가짐을 이르는 말이다.

 

기왕불구(旣往不咎)

기왕불구 한자

旣(이미 기), 往(갈 왕), 不(아니 불), 咎(허물 구)

기왕불구 뜻: 이미 지나간 일을 탓하지 않는다.

=기왕물구(旣往勿咎)

 

오월동주(吳越同舟)

오월동주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同(한가지 동), 舟(배 주)

오월동주 뜻: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타고 있다.

오월동주 해석: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원수들이라고 해도 서로 협력하게 됨, 또는 뜻이 다른 사람들이 한 곳에 있게 된 상황을 이르는 말

 

권토중래(捲土重來)

권토중래 한자

捲(말 권), 土(흙 토), 重(무거울 중), 來(올 래)

권토중래 뜻: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온다.

권토중래 해석: 어떤 일을 실패한 후에 다시 그 일에 도전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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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吳越同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오월동주(吳越同舟)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오월동주 뜻과 유래

오월동주(吳越同舟)란? 뜻과 해석, 한자

오월동주 한자

오(吳): 오나라 오

월(越): 월나라 월

동(同): 한가지 동

주(舟): 배 주

 

오월동주 뜻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다.

 

오월동주 해석

오나라와 월나라는 춘추시대에 서로 격렬하게 대립했던 나라들로서 아무리 서로 미워하는 적대적인 관계라고 할지라도 필요한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이 되면 함께 돕고 협력해야 된다는 의미이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되는 상황 또는 서로 협력해야할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오월동주 출전

손무(孫武)의 손자(孫子) 구지(九地)편

※ 구지(九地): 9가지 종류의 전장 지형과 그와 관련하여 공격과 방어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오월동주 유래

손무(孫武)는 손자(孫子)의 구지(九地)편에서 오나라와 월나라는 앙숙 관계에 있는 나라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지휘관은 부대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월동주 원문

구지(九地) 중에서

 

故善用兵者譬如率然(고선용병자비여솔연)

고로, 전투에 능숙한 자는 비유하자면 솔연(率然)과 같은데

 

率然者常山之蛇也(솔연자상산지사야)

솔연이라는 것은 상산(常山)에 사는 뱀을 말한다.

 

擊其首則尾至(격기수즉미지)

머리를 공격하면 꼬리가 덤벼들고

 

擊其尾則首至(격기미즉수지)

꼬리를 공격하면 머리가 덤벼들며

 

 

擊其中則首尾俱至(격기중즉수미구지)

중간을 공격하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덤벼든다.

 

敢問兵可使如率然乎(감문병가사여솔연호)

그렇다면 묻겠는데, 병사를 솔연처럼 부릴 수 있겠는가?

 

曰可(왈가)

‘가능하다’고 말하겠다.

 

夫吳人與越人相惡也(부오인여월인상오야)

무릇,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사람은 서로 미워하는 사이지만

 

當其同舟而濟而遇風(당기동주이제이우풍)

만약 두 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난다면

 

其相救也如左右手(기상구야여좌우수)

좌우의 손과 같이 서로를 구하려 할 것이다.

 

是故方馬埋輪(시고방마매륜)

고로, (병사들이 결사항전을 하게 만들기 위해) 말을 사방에 매어두고 수레바퀴를 땅에 묻어두는 것으로는

 

未足恃也(미족시야)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齊勇如一政之道也(제용여일정지도야)

병사들을 하나같이 용맹스럽게 만들려면 확실한 지휘가 필요하며

 

剛柔皆得地之理也(강유개득지리지야)

강한 자나 약한 자가 다 힘껏 싸우려면 지형적인 이치를 얻어야 한다.

 

 

故善用兵者(고선용병자)

고로 용병을 잘하는 자는

 

攜手若使一人(휴수약사일인)

지휘하는 것이 한 사람을 부리는 것과 같은데

 

不得已也(부득이야)

그것은 (병사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오월동주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동주상구(同舟相救)

동주상구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相(서로 상), 救(구원할 구)

동주상구 뜻: 같은 배에 탄 사람들이 서로를 구조하다.

동주상구 해석: 같은 운명이나 처지에 놓이게 되면 서로의 관계에 상관없이 서로를 돕게 됨

 

동주제강(同舟濟江)

동주제강 한자

同(한가지 동), 舟(배 주), 濟(건널 제), 江(강 강)

동주제강 뜻: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동주제강 해석: 원수라고 해도 같은 목표가 있다면 서로 협조하게 된다.

 

풍우동주(風雨同舟)

풍우동주 한자

風(바람 풍), 雨(비 우), 同(한가지 동), 舟(배 선)

= 오월동주

 

 

호월동주(胡越同舟)

호월동주 한자

胡(오랑캐 호), 越(월나라 월), 同(한가지 동), 舟(배 선)

= 오월동주

 

오월지부(吳越之富)

오월지부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富(부유할 부)

= 오월동주

 

※ 참고하면 좋은 고사성어

오월지쟁(吳越之爭)

오월지쟁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爭(다툴 쟁)

오월지쟁 뜻: 오나라와 월나라의 다툼

오월지쟁 해석: 서로 화해가 불가능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

 

 

오월지사(吳越之思)

오월지사 한자

吳(오나라 오), 越(월나라 월), 之(갈 지), 思(생각할 사)

= 오월지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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