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휴게소 별미] 대게라면, 대게우동

[영덕휴게소 별미] 대게라면, 대게우동

대게라면

영덕휴게소

영덕휴게소는 7번국도에 위치한 휴게소로 일반적인 국도 휴게소에 비해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따로 양방향 휴게소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반대쪽에서는 신호등의 신호를 받아서 진입할 수 있다.(티맵에서는 뺑돌아서 유턴해서 오라고 안내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반대쪽에서도 신호를 받아서 바로 진입하면 된다.) 주차장의 크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못지 않게 엄청 넓다.

 

영덕휴게소

국도휴게소

 

 

일반적으로 고속도록 휴게소는 보통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고 깨끗한 편이다. 영덕휴게소는 국도 휴게소를 감안하면 규모가 상당히 크고, 깨끗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새로 리뉴얼된 고속도로 휴게소나 새로 만들어진 고속도로 휴게소들에 비해서는 조금 밀리는 느낌은 분명히 있다.

 

국도휴게소

대게의 고장, 영덕

영덕은 다들 아는 것처럼 대게의 고장이기 때문에 휴게소 메뉴도 조금은 특별하다. 해산물과 관련한 메뉴들이 있다. 무려, 대게라면과 대게우동을 판매하길래, 그래도 영덕인데 먹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게라면과 대게우동을 주문했다. 그리고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물가자미 횟밥이라는 특별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영덕휴게소메뉴

대게라면, 대게우동

이곳이 영덕 강구항은 아니지만, 나름 영덕을 지나는 마당에 대게와 관련한 메뉴를 먹어야할 것 같은 생각에 가족들의 대부분이 대게 우동과 대게 라면을 주문했다. 조개구이 집의 별미인 해물라면 같은 맛을 상상하며 많은 기대를 했다.

 

대게우동들
대게우동
대게라면들
대게라면

대게라면, 비주얼은?

대게라면이나 대게우동이나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 아니, 나쁘지 않다기 보다는 대게를 잔뜩 넣어준다. 보기만 해서는 대게인지 게맛살을 갈아 넣은 것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맛에 기대를 하게 하는 비주얼이긴 한데, 그냥 라면 위에 대게만 얹어 놓은 느낌도 든다. 보는 사람에 따라 괜찮을 수도, 애매할 수도 있다.

 

대게라면대게우동
대게라면과 대게우동

국물 맛

역시 중요한 것은 맛이다. 대게라면을 먹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대게라면이라면 모름지기 진한 해물의 맛이 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당연히, 지역이 대게의 고장 영덕인만큼 진한 해물의 국물 맛을 상상했다. 그러나 일단 마셔본 국물은 평범했다. 라면은 그냥 라면국물 맛, 우동은 우동국물 맛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실망스런 맛이다.

 

대게라면게살
대게라면과 게살

이것이 대게인가

대게 라면이면 이럴 것이다는 생각이 산산히 부서졌다. 그냥 라면을 끓여서 대게를 갈아 넣은 것이 대게라면, 우동에 대게 살을 갈아 넣은 것이 대게우동이다. 그래도 대게가 들어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일행 모두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라면과 우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순히 라면이라면, 맛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게』라는 이름이 붙었음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웠다. 그냥 가격을 내려서 단순한 라면이나 우동을 팔거나, 가격을 올려서 해물의 육수를 느낄 수 있는 맛을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영덕이니 나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도 있고, 휴게소이니 맛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맛은 분명 아쉽다.

 

대게우동게살
대게우동과 게살

대게라면/우동 가격

 

 

대게라면은 7,500원, 우동은 8,000원이었다. 대게가 들어갔으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맛으로 따져보자면, 솔직히 돈이 좀 아까웠다. 영덕 휴게소를 다음에도 방문해서 식사를 할 일이 생긴다면, 최소한 대게라면과 대게우동은 다시 안시킬 것 같다. 대게라면과 대게우동을 선택한 가족 모두가 실망했다. 그래도 게살이 듬뿍 들어 있어서 사진을 찍거나 SNS에 올리는 용도로는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맛은 기대하지 말자. 어쨌거나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없는 영덕휴게소 만의 별미다. 만약, 특별히 라면과 우동에 대해 호불호가 따라 없다면, 대게라면과 대게우동 중에 하나만 고를 상황이 온다면 대게라면을 추천한다. 대게우동 보다는 대게라면이 낫다.(우리 가족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게라면확대
이것이 대게다

나머지 메뉴

그 외에도 육개장, 소불고기 덮밥, 짜장면을 주문했다. 나머지 메뉴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막 맛있거나 특별하지는 않다. 참고로,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기 순서 상 앞에 우리 앞에 20명 정도의 인원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순서대로 메뉴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되는 대로 나왔다. 뒷 번호가 먼저 나올 때도 있고, 앞 번호 보다 먼저 나올 수도 있다.

 

육개장
육개장

 

소불고기덮밥
소불고기덮밥

 

짜장면
짜장면

 

영덕휴게소식당
식당은 꽤 큰 편이다

참고. 놀이공간

영덕휴게소 식당 안에 작은 놀이 공간이 있다. 아이들을 데려올 일이 있다면 메뉴를 주문해 놓고 놀면서 기다리기 좋을 것 같다.

 

영덕휴게소놀이공간
놀이공간

추가. 말타기

 

 

영덕 휴게소에 모형 말이 있다. 역시 아이가 있다면 한 번쯤 태워서 사진을 찍거나 하는 용도로 괜찮은 편이다. 아이들이 좋아했다.

 

영덕휴게소모형말
말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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