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糟糠之妻)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조강지처(糟糠之妻)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조강지처
조강지처 뜻과 유래

조강지처(糟糠之妻)란? 뜻과 해석, 한자

조강지처 한자

조(糟): 지게미 조

강(糠): 겨 강

지(之): 갈 지

처(妻): 아내 처

 

조강지처 뜻

술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

(※술지게미 뜻: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조강지처 해석

어려울 때 함께 고생한 아내를 이르는 말로, 일반적으로 본처를 뜻한다.

 

 

조강지처 출전

후한서(後漢書) 송홍전(宋弘傳)

 

조강지처 유래

조강지처는 후한서 송홍전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후한시대, 광무제는 누나인 호양공주가 과부가 되자,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넌지시 공주의 의중을 떠보았다.

 

그 결과, 공주가 신하인 송홍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나, 송홍에게는 이미 아내가 있었다. 이에 광무제는 공주를 병풍 뒤에 앉혀 놓고 송홍을 불러서 이렇게 물었다.

 

"신분이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꾼다는데 당연한 것 아니겠소?"

 

그러자 송흥이 대답했다.

 

"신은 가난하고 천할 때 알던 사람은 잊어서는 안되고, 지게미(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와 쌀겨로 끼니를 이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는 버려서는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광무제가 공주에게 말했다.

 

"이 일은 틀린 것 같습니다."

 

→ 이처럼 조강지처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내며 고생한 아내를 뜻하는 고사성어이다.

 

 

 

 

 

 

※참고. 칠거지악/삼불거/삼종지도/오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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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원문

후한서(後漢書) 송홍전(宋弘傳) 중에서

時帝姊湖陽公主新寡(시제자호양공주신과)

그 때, 광무제(光武帝)의 누나,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새로 과부가 되자

※新寡(신과): 최근에 과부가 되다.

 

帝與共論朝臣(제여공론조신)

황제는 조정 대신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微觀其意(미관기의)

은밀히 공주의 의중을 떠보았다.

 

主曰(주왈)

공주가 말했다.

 

宋公威容德器(송공위용덕기)

송공(宋公)의 위엄있는 모습과 덕행과 기량은

 

羣臣莫及(군신막급)

여러 신하들이 미치지 못합니다.

 

帝曰(제왈)

황제가 말했다.

 

方且圖之(방차도지)

방법을 장차 도모해 보겠습니다.

 

後弘被引見(후홍피인견)

나중에 송홍을 불러 들여서

※引見(인견):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불러 만남

 

帝令主坐屏風後(제령주좌병풍후)

광무제는 공주를 병풍 뒤에 앉히고 나서

 

因謂弘曰(인위홍왈)

송홍에게 말했다.

 

 

諺言貴易交(언언귀역교)

속담에 이르기를, 신분이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富易妻(부역처)

부자가 되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는데,

 

人情乎(인정호)

인지상정이 아니겠소?

 

弘曰(홍왈)

송홍이 말했다.

 

臣聞貧賤之知不可忘(신문빈천지지불가망)

신이 듣기로는, 가난하고 천할 때 알던 사람은 잊어서는 안 되며,

 

糟糠之妻不下堂(조강지처불하당)

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조강지처)는 내쳐서는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게미 뜻: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帝顧謂主曰(제고위주왈)

광무제는 돌아보며 공주에게 말했다.

 

事不諧矣(사불해의)

이 일은 틀린 것 같습니다.

 

참고할만한 단어

조강지처와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 조강(糟糠)

= 조강지부(糟糠之婦)

 

※ 조강지처와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조강지부(糟糠之夫)

뜻: 어려운 시절을 함께 고생한 남편

 

빈천지교(貧賤之交)

뜻: 가난하고 천할 때의 사귐, 또는 가난하고 천할 때 사귄 친구

 

 

빈천지교불가망(貧賤之交不可忘)

뜻: 가난하고 천할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조강지처불하당(糟糠之妻不下堂)

뜻: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조강지처)는 버려서는 안 된다.

 

현모양처(賢母良妻)

뜻: 어진 어머니인 동시에 착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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