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으와어1 소심해서 스트레스 받은 썰 소심해서 스트레스 받은 썰 트리플 에이형 저리가라 할 정도로 소심했기에, 어린 시절 말 못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누구에게 말하면 성격 나빠 보일까봐 말 못하고 끙끙 앓다가 블로그에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1. 왜 엄마는 '어' 와 '으' 를 구별하지 못할까? 나는 지방 출신이라 부모님도 당연히 사투리를 쓰셨다. 사투리에 따라 발음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다르겠지만 우리 엄마는 '어' 와 '으' 를 구별하지 못하셨다. 어릴 때는 정말 말 못할 스트레스였다. 고쳐주고 싶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렇게 발음해 오셨으니 고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가만히 살펴보니 우리 엄마는 어는 으로, 으는 어로 발음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어느 한 발음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 2019.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