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鷄肋) 유래, 뜻 – 삼국지 고사성어 원문

계륵(鷄肋) 유래, 뜻 – 삼국지 고사성어 원문

 

계륵
계륵 뜻과 유래

계륵(鷄肋)이란? 뜻과 해석, 한자

계륵 한자

계(鷄): 닭 계

륵(肋): 갈비 륵

 

계륵 뜻

닭의 갈비

 

계륵 해석(풀이)

먹으려고 하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려고 하니 아까운 닭의 갈비처럼 취하기에는 별다른 이익이 없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 또는 그런 경우를 뜻한다.

 

 

계륵 고사성어 출전

후한서(後漢書) 양수전(楊脩傳)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무제기(武帝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무제기(武帝紀): 여기서 무제(武帝)는 조조(曹操)를 뜻한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도 계륵(鷄肋)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며, ‘계륵’의 뜻을 알아챈 양수가 죽임을 당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실제 정사에서는 양수는 한중에서 돌아온 후, 나중에 다른 일로 참수된다.

※계륵은 무제기의 배송지주(裴松之注)에서 구주춘추(九州春秋)에서 인용했다고 하며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배송지주: 송나라 문제가 배송지에게 명하여 삼국지에 주석을 달게 한 것

※구주춘추(九州春秋): 서진(西晉)의 사마표(司馬彪)가 저술한 사서로 후한 말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계륵 유래

계륵(鷄肋)은 삼국지 고사성어이다.

촉(蜀)나라의 유비(劉備)가 한중(漢中)지역을 평정하자, 위(魏)나라의 조조(曹操)는 한중지역을 놓고 촉나라와 전쟁을 벌였다. 그러나 촉나라의 방어를 쉽게 뚫을 수 없었고, 조조의 생각과 다르게 전쟁은 장기전이 되어, 위나라에서 탈영병도 발생하면서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전쟁을 포기하고 철군을 하기는 아깝고, 전쟁을 계속하자니 전쟁을 지속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이에 조조는 ‘계륵(雞肋)’이라는 명을 내렸으나, 대부분의 장수들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다.

 

오직 양수(楊脩)만이 그 뜻을 이해하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놀라며 이유를 묻자 양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계륵, 즉 닭의 갈비는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는 먹을 게 없는 부위로 이것을 한중지역에 비유한 것이니 군을 물러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고로, 삼국지연의에서는 계륵의 뜻을 알아챈 양수가 참수 당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계륵 원문

후한서(後漢書) 양수전(楊脩傳) 중에서

脩字德祖(수자덕조)

양수(楊脩)의 자(字)는 덕조(德祖)로

 

好學有俊才(호학유준재)

학문을 좋아하고 재주가 뛰어났다.

 

為丞相曹操主簿(위승상조조주부)

승상(為丞) 조조(曹操)의 주부(主簿)가 되어

 

用事曹氏(용사조씨)

일하며 조씨(曹氏)를 섬겼다.

 

及操自平漢中(급조자평한중)

조조가 몸소 한중(漢中)을 평정하려 했는데

 

欲因討劉備而不得進(욕인토유비이불득진)

유비(劉備)를 치려니 나아갈 수 없고

 

欲守之又難為功(욕수지우난위공)

그곳을 지키려니 또 공(功)을 세우기 어려웠다.

 

護軍不知進止何依(호군부지진지하의)

군사를 통솔하여 나아가야할지 멈춰야할지 어디에 따라야할지 알 수 없었다.

 

操於是出教(조어시출교)

조조가 이에 나와서 명령을 내렸다.

 

唯曰雞肋而已(유왈계륵이이)

오직 ‘계륵’, 이 말 뿐이었다.

※而已(이이): ~뿐이다.

 

外曹莫能曉(외조막능효)

조조 외에는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脩獨曰(수독왈)

양수가 혼자 말했다.

 

夫雞肋(부계륵)

무릇, '계륵', 즉, 닭의 갈비라 함은,

 

食之則無所得(식지즉무소득)

그것을 먹으려 하면 먹을 것이 없고

 

棄之則如可惜(기지즉여가석)

그것을 버리려 하면 아깝다.

※可惜(가석): 아깝다.

 

公歸計決矣(공귀계결의)

공께서 돌아가실 것을 결정한 것이다.

 

乃令外白稍嚴(내령외백초엄)

곧 밖에 있는 부대에 빈틈없이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操於此迴師(조어차회사)

조조는 이에 군사를 돌렸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무제기(武帝紀) 중에서

三月(삼월)

3월에,

 

王自長安出斜谷(왕자장안출야곡)

왕이 장안(長安)에서 야곡(斜谷)을 나왔는데

 

軍遮要以臨漢中(군차요이림한중)

군이 요충지를 차단하고 한중(漢中)에 임하여

 

遂至陽平(수지양평)

마침내 양평(陽平)에 도착했다.

 

備因險拒守(비인험거수)

유비는 험준한 지형에 의지하여 수비했다.

※拒守(거수): 수비하다.

 

九州春秋曰(구주춘추왈)

구주춘추(九州春秋)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時王欲還(시왕욕환)

그때, 왕이 군을 물리고자 하여

 

出令曰(출령왈)

명령을 내리며 말했다.

※출령(出令): 명령을 내리다.

 

雞肋(계륵)

계륵’(닭의 갈빗대)

 

官屬不知所謂(관속부지소위)

관속(官屬)들은 그 말을 알지 못했다.

 

主簿楊脩便自嚴裝(주부양수편자엄장)

주부(主簿) 양수(楊脩)가 몸소 엄히 짐을 꾸리니

※主簿(주부): 관직이름

 

人驚問脩(인경문수)

사람들이 놀라 양수에게 물었다.

 

何以知之(하이지지)

그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何以(하이): 어떻게

 

脩曰(수왈)

양수가 말했다.

 

夫雞肋(부계륵)

무릇, '계륵'이라는 것은

 

棄之如可惜(기지여가석)

그것을 버리기는 아깝고

 

食之無所得(식지무소득)

그것을 먹기는 얻을 것이 없어서

 

以比漢中(이비한중)

이것을 한중(漢中)에 비유한 것이니

 

知王欲還也(지왕욕환야)

왕께서 물러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夏五月(하오월)

여름, 5월에

 

引軍還長安(인군환장안)

군을 이끌고 장안으로 돌아왔다.


 

 

계륵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양수집병(兩手執餠)

양수집병 한자

兩(두 양), 手(손 수), 執(잡을 집), 餠(떡 병)

양수집병 뜻: 양 손에 떡을 쥐다.

양수집병 풀이: 가지기는 어렵고 버리기는 아깝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 계륵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진퇴양난(進退兩難)

진퇴양난 한자

進(나아갈 진), 退(물러날 퇴), 兩(두 양), 難(어려울 난)

진퇴양난 뜻: 나아가기도 물러서기도 어려운 상황을 이르는 말로 난감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뜻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면초가 한자

四(넉 사), 面(낯 면), 楚(초나라 초), 歌(노래 가)

사면초가 뜻: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래 사면초가

풀이: 사방이 적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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