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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고사성어 이야기252

지피지기 백전불태 뜻과 유래 지피지기 백전불태 뜻과 유래 지피지기백전불태란? 뜻: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 해석: 상대편과 자신의 장단점을 충분히 알고 승산이 있을 때 싸우면 이길 수 있다. ★흔히, '지피지기백전백승' 또는 '지피지기백전불패'로 알려져 있으나, '지피지기백전불태'가 맞는 말이다. →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니라. · 백전백승 -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긴다 ▶ 항상 승리한다 · 백전불패 - 백 번 싸워도 패배하지 않는다 ▶ 적어도 지지는 않는다 · 백전불태 - 백 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 ▶ 적어도 위태로운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결국 다 비슷한 말이다. →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내용이므로, '피(彼)'가 '적(敵)'으로 번역될 때가 많다. 지피지기백전불태 .. 2023. 9. 18.
[각오 사자성어] '죽음을 각오하다' 한자 단어와 뜻 40가지 [각오 사자성어] '죽음을 각오하다' 한자 단어와 뜻 40가지 사자성어 중에 각오 또는 죽을 각오에 관한 뜻을 가진 한자 단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01.결사반대(決死反對) 한자: 決(결단할 결), 死(죽을 사), 反(돌이킬 반), 對(대할 대) 뜻: 죽기를 각오하고 반대하다 02.결사보국(決死報國) 한자: 決(결단할 결), 死(죽을 사), 報(갚을 보), 國(나라 국) 뜻: 죽기를 각오하고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다 03.기량침선(棄糧沈船) 한자: 棄(버릴 기), 糧(양식 량), 沈(잠길 침), 船(배 선) 뜻: 식량을 버리고 배를 가라앉히다 ▶ 어떤 일에 목숨을 걸고 대처하다 04.남산가이(南山可移) 한자: 南(남녘 남), 山(뫼 산), 可(옳을 가), 移(옮길 이) 뜻: 남산을 옮길 수 있다 ▶ 결심이 .. 2023. 6. 3.
[여름 사자성어] 여름에 관한 한자와 뜻 30가지 [여름 사자성어] 여름에 관한 한자와 뜻 30가지 01. 남고북저(南高北低) 한자: 南(남녘 남), 高(높을 고), 北(북녘 북), 低(낮을 저) 뜻: 남쪽 지역의 기압은 높고 북쪽 지역의 기압은 낮다 ▶ 우리나라 여름철의 전형적인 기압 배치 02. 녹양방초(綠楊芳草) 한자: 綠(푸를 녹), 楊(버들 양), 芳(꽃다울 방), 草(풀 초) 뜻: 푸른 버들과 향기로운 풀 ▶ 여름철의 아름다운 경치 03. 녹음방초(綠陰芳草) 한자: 綠(푸를 녹), 陰(그늘 음), 芳(꽃다울 방), 草(풀 초) 뜻: 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 ▶ 여름철의 아름다운 경치 04. 동선하로(冬扇夏爐) 한자: 冬(겨울 동), 扇(부채 선), 夏(여름 하), 爐(화로 로) 뜻: 겨울의 부채와 여름의 화로 ▶ 쓸모없는 말이나 재주.. 2023. 5. 25.
[실패 사자성어] 실패에 관한 한자성어와 뜻 60가지 [실패 사자성어] 실패에 관한 한자성어와 뜻 60가지 01.구축계옥지제(狗逐鷄屋只睇):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 일에 실패하여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다 02.궁인모사(窮人謀事): 궁한 사람이 도모하는 일 ▶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실패하다 03.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 ▶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고 그 일에 다시 착수하다 04.낭패(狼狽):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매우 딱하게 되다 05.도처낭패(到處狼狽): 하는 일마다 실패하다 06.동산재기(東山再起): 동산에서 다시 일어나다 ▶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여 다시 세상에 나오다 07.동패서상(東敗西喪): 동쪽에서 패하고 서쪽에서 잃다 ▶ 어디든 가는 곳마다 실패하다 08.만무일실(萬無一失): 실패할 염려.. 2023. 5. 19.
수불석권(手不釋卷) 뜻과 유래 수불석권(手不釋卷) 뜻과 유래 '수불석권'이란? 뜻: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풀이: 열심히 공부하다 수불석권 유래 다음은 삼국지 오지 여몽전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오나라의 군주 《손권》은 《여몽》에게 책을 열심히 읽으라고 했다. 이에 여몽이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며 핑계를 대자 손권이 말했다. - [손권]: 아무리 바빠도 나만큼 바쁘겠소? 나는 어려서부터 책을 열심히 읽어서 나라를 통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소. 공자께서는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후한의 광무제께서는 군무로 바쁜 와중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셨소 ▶ 수불석권(手不釋卷)』. 조조는 늙어서도 책 읽기를 좋아했소. 그런데 경은 왜 책을 읽으려 하지 않는 것이오? 여몽은 손권의 말을 듣고 열심히 공부하여 그의 학식이 매우.. 2023. 2. 24.
낭중지추(囊中之錐) 뜻과 유래 낭중지추(囊中之錐) 뜻과 유래 '낭중지추'란? 뜻: 주머니 속의 송곳 풀이: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처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아무리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낭중지추 유래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가 조나라의 수도를 포위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다. 이에 평원군은 자신의 식객 중에 20명을 뽑아 함께 가려고 했는데 마지막 1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 《모수》라는 사람이 스스로 추천하며 앞으로 나서자 평원군이 말했다. - [평원군]: 현명한 선비는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 낭중지추(囊中之錐)』과도 같아서 가만 있어도 그 끝이 드러나는 법이오. 선생께서 나의 문하에 3년 이나 있었으나 나는 선생에 대해 들은 바가 없소. 이것은 선생께서 재.. 2023. 2. 9.
선공후사(先公後私) 뜻과 유래 선공후사(先公後私) 뜻과 유래 '선공후사'란? 뜻: 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적인 일을 나중에 한다 선공후사 유래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와의 회담에서 큰 공을 세운 《인상여》가 재상에 오르자 《염파》는 그가 말재주로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올랐다며 크게 화를 냈다. 이 소식을 들은 인상여가 염파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며 피해다녔다. 이를 부끄럽게 여긴 인상여의 식객들이 비겁하다며 불만을 토로하자 인상여가 말했다. - [인상여]: 진나라왕을 욕보였던 내가 어찌 염파장군을 두려워하겠소? 강대국인 진나라가 우리 조나라를 공격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나와 염파장군이 있기 때문이오. 만일 우리가 서로 싸우면 둘다 살아남지 못할 것이오. 내가 그를 피해 다니는 것은 나라의 급한 일이 먼저이고 사적인 원한은 나중이기 때.. 2023. 1. 22.
계란유골(鷄卵有骨) 뜻과 유래 계란유골(鷄卵有骨) 뜻과 유래 '계란유골'이란? 뜻: 달걀에도 뼈가 있다 풀이: 운이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 계란유골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계란에도 뼈가 있다'가 되나 실제 의미는 '계란이 곯아 있다'는 뜻이다. 계란유골 유래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는 비록 지위가 높았으나 검소하여 늘 가난하게 살았다. 이런 그를 안타깝게 여긴 임금이 그를 도와줄 방법을 찾다가 이렇게 명령을 내렸다. - [임금]: 내일 하루 동안 도성으로 들어오는 물건들을 전부 다 사서 황희 정승에게 주겠노라! 그러나 하필 그날따라 종일 많은 비가 쏟아져서 도성으로 들어오는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가 저녁이 되서야 겨우 달걀 한 꾸러미가 들어왔고 왕은 이 달걀을 사서 .. 2023. 1. 16.
천하무적(天下無敵) 뜻과 유래 천하무적(天下無敵) 뜻과 유래 '천하무적'이란? 뜻: 세상에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다 천하무적 유래 맹자가 인용한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공자가 말했다. - [공자] 어진 정치는 많은 사람으로도 당해낼 수 없다. 무릇 임금이 어진 정치를 좋아하면 『천하에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게 된다 → 천하무적(天下無敵)』 . 이처럼 원래 천하무적은 '인(仁)'의 중요성을 비유적으로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지금은 특정 대상의 힘이나 능력 따위가 매우 뛰어나 그 어디에도 상대할 만한 적수가 없다는 뜻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천하무적 한자 천(天): 하늘 천 하(下): 아래 하 무(無): 없을 무 적(敵): 대적할 적 천하무적 출전 맹자(孟子) 이루상(離婁上) 천하무적 원문 맹자 이루상 중에서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2023. 1. 7.
일장춘몽(一場春夢) 뜻과 유래 일장춘몽(一場春夢) 뜻과 유래 '일장춘몽'이란? 뜻: 한바탕의 봄꿈 → 인생의 모든 부귀영화가 꿈 같이 허무한 것이다. 일장춘몽 유래 중국 북송시대,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소동파》가 해남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그는 큰 표주박을 메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골길을 걸어가다가 70대 노파를 만났다. 송나라 최고의 문장가로 한때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소동파의 초라한 모습을 바라보며 노파는 인생의 무상함이 느껴졌고 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 [노파]: 지난날의 부귀영화가 『한바탕의 봄꿈 ▶ '일장춘몽(一場春夢)'』이로군요. - [소동파]: 그 말이 맞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노파를 '봄꿈 할머니(春夢婆)'라고 불렀다. 일장춘몽 한자 일(一): 한 일 장(場): 마당 ..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