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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고사성어 이야기252

위기 사자성어, 위태로움에 관한 한자 위기 사자성어, 위태로움에 관한 한자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위급하거나 위태로운 상황을 겪기 마련이다. 사자성어나 고사성어 중에도 위험한, 위기 상황을 뜻하는 표현이 많다. 급박하고 위태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한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간두지세(竿頭之勢): 긴 장대 끝에 선 형세 ▶ 매우 위태로운 상황 2.고어지사(枯魚之肆):목마른 고기의 어물전 ▶ 매우 곤궁한 처지 3.고위박절(孤危迫切): 고립되어 위태롭고 답답하고 절박하다 4.궁도지곡(窮途之哭): 수레가 통과하지 못하는 곳에 이르러 통곡하다 ▶ 곤경에 빠져 매우 상심하다 5.기식엄엄(氣息奄奄): 숨기운이 끊어질 듯 매우 약한 상태 ▶ 살아가기 힘든 위태로운 상태 6.기호발수(騎虎拔鬚): 호랑이를 타고 수염을 뽑다 ▶ 매우 위험하고 무모하다 .. 2024. 4. 13.
설상가상 비슷한 말, 반대말 - 사자성어 및 속담 설상가상 비슷한 말, 반대말 - 사자성어 및 속담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설상가상이다. 이와 비슷한 사자성어나 속담, 그리고 반대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음은 설상가상의 동의어와 반의어 관련 표현들이다. 설상가상 비슷한 사자성어 거익태산(去益泰山): 갈수록 태산 ▶ 점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다 낭전호후(狼前虎後): 앞에는 늑대가 있고 뒤에는 호랑이가 있다 ▶ 재앙이 끊임없이 닥치다 내우외환(內憂外患): 안의 근심과 밖의 근심 ▶ 나라 안팎의 여러 근심거리 또는 여러 문제가 동시에 일어나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병상첨병(病上添病): 병을 앓는 중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기다 ▶ 어려운 일이 연거푸 생기다 상상가상(霜上加霜): 눈 위에 서리가 덮이다 ▶ .. 2024. 4. 7.
천재 사자성어, 특별함에 관한 한자 천재 사자성어, 특별함에 관한 한자 누구나 특별한 사람이고 싶고 남들보다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누구나 천재(天才)가 되고 싶다는 말이다. 천재에 관한 사자성어와 한자 100개를 선별해 보았다. 재능이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과 관련한 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간세지재(間世之材): 여러 세대를 통해 드물게 나타나는 인재 2.감정선갈(甘井先竭): 물맛이 좋은 우물이 먼저 마른다 ▶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일찍 쇠한다 3.개세영웅(蓋世英雄): 세상을 뒤덮을 만큼 뛰어난 영웅 4.개세지재(蓋世之才): 세상을 뒤덮을 만큼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 5.걸출(傑出): 남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 6.경국대재(經國大才): 나랏일을 맡아 다스릴 만한 큰 재주를 가진 사람 7.경국지사(經國之士):.. 2024. 4. 4.
인과응보 비슷한 말 사자성어 인과응보 비슷한 말 사자성어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말이나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은 우리가 살면서 자주 듣거나 쉽게 접하는 말이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과응보에 관한 사자성어와 그 의미가 비슷한 한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1.권선징악(勸善懲惡):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벌한다 2.복선화음(福善禍淫): 착한 사람에게는 복이 오고 악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온다 3.복연선경(福緣善慶): 복은 착한 일로 인한 경사에서 기인한다 4.사불범정(邪不犯正):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5.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간다.. 2024. 3. 23.
[말조심 사자성어] 입조심에 관한 한자 50가지 [말조심 사자성어] 입조심에 관한 한자 말조심, 입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사소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말을 내뱉은 사람 그 자신에게 큰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따라서 작게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나아가 사회적인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말조심이 매우 중요하다. 말조심과 입조심에 관한 한자와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1.가롱성진(假弄成眞) 장난 삼아한 것이 진심으로 한 것처럼 되다 ▶ 말조심을 하라 2.거언미 내언미(去言美 來言美)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조심을 하라 3.격장유이(隔牆有耳) 담장 사이에도 귀가 있다 ▶ 아무리 은밀하게 나누는 말이라도 조심해야 한다 4.구시상인부(口是傷人斧.. 2024. 3. 7.
이이제이(以夷制夷) 뜻과 유래 이이제이(以夷制夷) 뜻과 유래 '이이제이'란? 뜻: 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어한다 →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한다 → 적을 이용하여 다른 적을 제어한다 ※이이제이 동의어 = 이이공이(以夷攻夷): 오랑캐로 오랑캐를 친다(공격한다) = 이이벌이(以夷伐夷): 오랑캐로 오랑캐를 친다(정벌한다) = 이이치이(以夷治夷): 오랑캐로 오랑캐를 다스린다 ※이이제이 비슷한말 ≒ 이독제독(以毒制毒): 독으로 독을 다스린다 ≒ 이독공독(以毒攻毒): 독으로 독을 공격한다 ≒ 이열치열(以熱治熱): 열로 열을 다스린다 이이제이 유래 중국 후한 시대, 한나라의 호강교위 《장우》가 강족의 《미오》를 유인해 죽이자 강족들은 크게 분노했고 힘을 합쳐 그의 원수를 갚으려 했다. 이에 한나라 조정에서는 《등훈》을 호강교위로 삼아 강.. 2024. 2. 16.
임시방편에 관한 속담과 사자성어 임시방편에 관한 속담과 사자성어 임시방편에 관한 속담과 한자 유의어,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임시방편과 관련한 단어와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임시방편 속담 1.범 본 여편네[할미/놈] 창구멍을 틀어막듯 ▶ 상황이 급한 나머지 임시변통으로 어리석게 맞추려는 모양 2.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 일이 몹시 급하여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추어 일하다 3.언 발에 오줌 누기 ▶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도 못하고 결국에는 오히려 더 나빠진다 4.윗돌 빼서 아랫돌 괴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 일이 몹시 급하여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추어 일하다 5.호랑이 보고 창구멍 막기 ▶ 상황이 급한 나머지 임시변통으로 어리석게 맞추려는 모양 임시방편 사자성어 1... 2024. 1. 24.
견리사의(見利思義) 뜻과 유래 견리사의(見利思義) 뜻과 유래 '견리사의'란? 뜻: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한다 → 눈 앞의 이익을 보면 먼저 그것이 옳은 지 따져 본다 = 견득사의(見得思義) ※견리망의(見利忘義) 뜻: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잊는다 → 눈앞의 이익에만 사로잡혀 의리를 저버린다 → '견리사의'의 반대말로, 2023년에는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뜻: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 → 논어에 등장하는 유명한 구절로,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대표적인 유묵이기도 하다. 견리사의 유래 자로(子路)가 공자(孔子)에게 '성인(成人)'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 장무중(臧武仲)의 지혜로움, 맹공작(孟公綽)의 탐욕하지.. 2024. 1. 20.
중구난방(衆口難防) 뜻과 유래 중구난방(衆口難防) 뜻과 유래 '중구난방'이란? 뜻: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 어렵다. → 막기가 힘들 정도로 사방에서 마구 떠들어 대다. 중구난방 유래 중국 서주시대, 주나라 《여왕》이 포학한 정치를 일삼자 백성들이 그를 비난했다. 화가 난 여왕은 그를 비방하는 자들을 색출하여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 결과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서로 눈치만 보며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자 여왕은 만족하며 《소공》에게 말했다. [주여왕] - 이제는 그 누구도 감히 나를 비방하지 못할 것이오. 그러자 소공이 말했다. [소공] - 그것은 백성이 말을 못하게 한 것에 불과합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개천을 막는 것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개천을 막았다가 무너지면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것처럼, 백성도 .. 2023. 10. 26.
효시(嚆矢) 뜻과 유래 효시(嚆矢) 뜻과 유래 '효시'란? 뜻: '우는 화살' 또는 '소리 나는 화살' → 효시는 예전에 전쟁할 때 사용했던 화살의 한 종류로, 보통 화살과는 다르게 화살이 날아가면서 공기와 부딪쳐 소리가 날 수 있도록 피리처럼 구멍이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 전장에서 효시는 공격 신호나 적군에 대한 경고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특히 지휘관이 전쟁을 시작하거나 공격을 개시할 때 효시를 먼저 쏘아 올렸는데, 여기에서 '사물의 맨 처음' 또는 '어떤 일의 시초'라는 뜻이 유래되었다. 보통 '효시가 되다(되었다)' 또는 '효시이다'와 같은 표현으로 주로 쓰이곤 한다. 예. 독립신문은 우리나라 근대 신문의 효시가 되었다. 효시 유래 장자 재유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옛날 황제가 처음..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