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션뷰 펜션] 경주 감포 엘마르펜션
경주 감포 엘마르펜션
엘마르펜션은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된 후, 약 6년간 4번 방문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펜션이다. 경주 감포에 위치한 이곳은 가히 가성비가 좋은 펜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격으로 이런 전망을 볼 수 있다니! 그리고 펜션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다.
유럽형 객실
이번은 3년 만에 방문한 건데, 이미 매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도 누군가 예약취소해서 올 수 있었다. 유럽형 객실인 페일라에서 투숙했다. 이곳은 나처럼 재방문 손님이 많은 펜션이다.
예쁜 오션뷰 펜션
일단 경주 엘마르펜션은 뷰가 환상적인 펜션이다. 우리나라에 바다가 보이는 펜션들이 물론 많이 있지만 바다뷰라고 하기가 애매한 경우도 많다. 이곳은 펜션 안에 있어도 바다에 있는 느낌이 들만큼 정말 바다가 가깝고 예쁘다. 말이 필요없다. 강력 추천!
객실전체모습
해당 객실은 2인실이므로 그리 크지는 않으며 필요한 건 왠만큼 다 있다.
침대
침구류는 깔끔한 편이며 침대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다. TV가 침대와 직각이지만 벽에 기대어 볼 수 있다.
주방
식기, 칼, 그릇, 수저, 각종 주방도구(뒤집개, 가위, 집게, 국자 등)은 다 있고, 와인잔, 소주잔도 있다. 커피포트, 전기밥솥, 전자렌지, 인덕션도 있다. 양념류는 개인적으로 챙겨와야 한다.
프라이빗한 바닷가
펜션 투숙객을 위한 프라이빗한 바다가 바로 앞이다. 이곳에서 간단한 해수욕을 할 수 있다. 낚시도 많이 한다.
일단 물이 깨끗해서 바다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된다.
모래제거
물놀이 후, 펜션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모래를 씻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수압이 매우 세기 때문에 간단한 모래는 여기서 제거한 후, 나머지는 숙소에서 씻으면 된다.
월풀
월풀에서 스파를 하면서 바다도 보고 파도소리도 들을 수 있다. 밤에는 바다를 볼 수 없지만 파도소리는 들을 수 있다.
화장실
유럽형 객실(2인) 기준으로 바디워시, 샴푸, 수건 4장, 치약, 비누 정도가 있으며, 칫솔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앞에 있는 바닷가에 몸을 담글 생각이라면 수건을 개인적으로 더 준비해 갈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강력한 수압
가끔 펜션 중에 다른 건 다 좋은데 수압이 약한 경우가 있다. 사소하지만 수압이 약하면 은근히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감포 엘마르펜션은 수압이 강력하다.
물이 맑은 곳
펜션 앞에 바닷물이 정말 맑다. 보고 있으면 내 맘도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콘도형 객실
엘마르펜션은 콘도형 객실과 유럽형 객실로 나눠져 있다. 개인적으로 유럽형 객실에서만 투숙했고 콘도형에서 투숙한 적은 없다.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편이라서 콘도형 객실과 유럽형 객실 모두 인기가 많다.
바다 앞 펜션
펜션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해변이다.
깔끔한 펜션
전체적으로 펜션이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다.
K마트
펜션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K마트가 있다. 제법 규모가 큰 마트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바비큐용 고기나 채소 등을 집에서 사올 필요가 없다.
개별 바비큐
바베큐는 2만원이며, 개별 테라스에서 할 수 있다. 숯은 4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고 꽤 오래 갔다. 늘 그렇듯이 바비큐는 목살과 삼겹살을 반씩 샀다.
주차장
펜션 앞 도로변에 주차공간이 있다. 입구 양쪽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
야경 역시 아름다운 곳이다. 밤에도 바다가 어느 정도는 보이며 아름다운 야경이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어우러져 저절로 힐링이 된다.
여기저기 야경이 예쁜 곳이 많다.
경주 감포 엘마르펜션 야경이다.
마스크
코로나19로 인해 펜션 내부에서 따로 있을 때를 제외하면 24시간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심지어 바닷물에 들어가서도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일출 명소
엘마르펜션은 동해바다의 경주 감포 앞바다와 인접한 펜션으로 날씨만 좋으면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
기타 풍경
펜션 대부분의 위치에서 탁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후의 엘마르펜션 모습이다.
엘마르 펜션 유튜브 영상
입실/퇴실시간
입실시간은 3시, 퇴실시간은 12시이다. 11시에 퇴실하는 펜션들이 많은 만큼 퇴실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분리수거 후 퇴실하면 된다.
주변 가볼만한 곳
감포가 경주와 거리상 그리 멀지는 않기 때문에 경주까지 확장하면 갈곳이 많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간단히 주변에만 가고 싶다면 펜션과 가까운 곳에 해변이 두 곳있다. 오류고아라해변과 나정고운모래해변인데, 특히 오류고아라해변은 정말 가깝다. 둘다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바닷물도 무척 맑다.
경주 감포 엘마르펜션 후기
- 환상적인 오션뷰가 있는 곳
- 파도소리에 힐링되는 곳
- 야경이 아름다운 곳
- 펜션 앞 바다에서 물놀이 가능
- 가성비가 좋은 바다뷰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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