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단(言語道斷)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언어도단(言語道斷) 유래, 뜻 – 고사성어 원문 이야기

 

언어도단
언어도단 뜻과 유래

언어도단(言語道斷)이란? 뜻, 한자, 해석

언어도단 한자

언(言): 말씀 언

어(語): 말씀 어

도(道): 길 도

단(斷): 끊을 단

 

언어도단 뜻

말할 길이 끊어지다.

 

언어도단 해석

어이가 없거나 기가 막혀서, 혹은 너무 엄청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뜻으로 쓰이며, ‘할 말을 잃었다’, ‘말도 안 된다’ 등과 비슷한 뜻으로 볼 수 있다.

 

언어도단 출전

영락경(瓔珞經)

유마경(維摩經)

인왕경(仁王經)

대지도론(大智度論)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등

다수의 불교 경전에 등장한다.

 

 

언어도단 유래

언어도단(言語斷道)이란, 불교에서 등장하는 용어로, 보살영락경(菩薩纓珞經) 하(下)를 비롯한 불교와 관련한 여러 서적에서 등장한다.

 

원래 의미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면 말이 끊어져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로, 심오한 진리, 또는 진리의 근원은 단순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진정한 깨달음의 세계는 단순히 말이나 생각으로 이를 수 없다는 뜻이다.

 

오늘날에 쓰이고 있는 언어도단은 보통 너무 어이가 없거나, 너무 기가 막히거나, 너무 엄청나서 말로 표현할 수 없거나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특히, 정치권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자성어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이 했던 말이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는 뜻이다.


언어도단 원문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중에서

 

(문)

질문

 

經云(경운)

불경에 이르기를,

 

言語道斷(언어도단)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心行處滅(심행처멸)

마음이 가는 곳이 없어진다는데

 

其義如何(기의여하)

그 뜻이 어떠합니까?

※如何(여하): 어떠한가, 어떠하냐

 

 

 

 

 

(답)

답변

 

以言顯義(이언현의)

말로 뜻을 나타낸다는 것은,

 

得義言絕(득의언절)

뜻을 얻으면 말이 끊어지니

 

義即是空(의즉시공)

뜻은 곧 공(空)이며

※即是(즉시): 곧 ~ 이다, 이와 같다

 

空即是道(공즉시도)

공은 곧 도(道)이다.

 

道即是絕言(도즉시절언)

도는 곧 말이 끊어진 것이니

 

故云言語道斷(고운언어도단)

그러므로 언어의 길이 끊어졌다고 한다.

 

心行處滅(심행처멸)

마음이 가는 곳이 없어진다는 것은

 

謂得義實際(위득의실제)

실제(實際)의 뜻을 얻어서

※實際(실제): 불교에서 수행을 통해 도달하는 궁극의 경지

 

更不起觀(갱불기관)

다시 관(觀)을 일으키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니

※觀(관): 불교에서 진리를 직관하는 수행법을 총칭하는 말

 

不起觀故(불기관고)

관을 일으키지 않은 까닭으로

 

即是無生(즉시무생)

곧 무생(無生)이니라

※無生(무생): 불교 용어

 

以無生故(이무생고)

무생인 까닭에

 

即一切色性空(즉일절색성공)

곧 모든 것의 색의 성품이 공하니

※一切(일절): 모든 것, 온갖 것

 

色性空故(색성공고)

색의 성품이 공한 까닭에

 

即萬緣俱絕(즉만연구절)

곧 만 가지의 인연이 함께 끊어지며

 

 

萬緣俱絕者(만연구절자)

만가지의 인연이 함께 끊어짐은

 

即是心行處滅(즉시심행처멸)

곧 마음 가는 곳이 없어진 것이다.


언어도단과 비슷한 사자성어(동의어, 유의어)

언어동단(言語同斷)

언어동단 한자

言(말씀 언), 語(말씀 어), 同(한가지 동), 斷(끊을 단)

언어동단 뜻: 말이 끊어진 것과 같다.

= 언어도단(言語道斷)

 

도단(道斷)

= 언어도단(言語道斷)

 

 

참고. 언어도단과 함께 보면 좋은 사자성어

어불성설(語不成說)

어불성설 한자

語(말씀 어), 不(아니 불), 成(이룰 성), 說(말씀 설)

어불성설 뜻: 말이 말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불성설 풀이: 말이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만불성설(萬不成說)

= 어불성설(語不成說)

 

불성설(不成說)

= 어불성설(語不成說)

 

어불근리(語不近理)

어불근리 한자

語(말씀 어), 不(아니 불), 近(가까울 근), 理(다스릴 리)

어불근리 뜻: 말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언중유골(言中有骨)

언중유골 한자

言(말씀 언), 中(가운데 중), 有(있을 유), 骨(뼈 골)

언중유골 뜻: 말 속에 뼈가 있다.

언중유골 풀이: 부드럽고 순해 보이는 말 속에 핵심적인 속 뜻이 담겨 있다.

 

횡설수설(橫說竪說)

횡설수설 한자

橫(가로 횡), 說(말씀 설), 竪(세울 수), 說(말씀 설)

횡설수설 뜻: 말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한다.

횡설수설 풀이: 말을 조리 없이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다.

 

불립문자(不立文字)

불립문자 한자

不(아니 불), 立(설 립), 文(글월 문), 字(글자 자)

불립문자 뜻: 문자로 세울 수 없다.

불립문자 풀이: 진리는 말이나 글로 전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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